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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급락, 원·달러 환율 상승

31일 코스피가 전장 종가 대비 224.84포인트(4.26%) 하락한 5052.4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도 54.66포인트(4.94%) 떨어진 1052.39로 거래를 종료하며 동시에 급락세를 기록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15.30~16.40원 상승한 1531.00~1532.10원 사이를 오가며 주간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식 시장과 외환 시장이 동반 하락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졌다. 특히 코스피와 코스닥의 동시 급락은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과 금리 변동성 확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환율 상승은 원화 가치 약세와 수출업체들의 경쟁력 하락 압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 일괄 사퇴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인 이정현 위원장을 비롯한 공관위 위원들이 31일 전원 사퇴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13일 사퇴 의사 표명 후 복귀한 지 15일 만의 재사퇴로, 임명 48일 만이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2기 공관위' 체제로 전환해 남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공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지사와 일부 광역단체장 미신청 지역 공천도 새 공관위가 담당하게 된다. 한편, 대구시장 출마 후보인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경선 절차 중단을 촉구하며 경선 재실시를 요구했다. 공관위 사퇴 배경으로 '세대교체·시대교체' 명분이 제시되었으나, 공천 과정에서 발생한 논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새 공관위 구성 후 남은 공천 절차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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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피해지원금 4조8000억원 추경안 확정

행정안전부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31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는 약 4조8000억원 규모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예산이 포함되었으며,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 지원금은 소득 하위 70% 국민 약 3580만명에게 1인당 10만원에서 60만원까지 현금 형태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에 따른 국민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한다. 또한 에너지 부담 경감을 위해 유류비·교통비 지원 등 약 5조원의 예산도 별도로 배정되었다. 행안부는 지방정부에 추경 편성 및 지급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서영교 의원, 국회 법사위원장 선출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433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가 열렸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추미애 전 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직위를 이어받았다. 추미애 의원은 경기지사 선거 도전을 위해 지난 23일 사퇴한 바 있다. 서영교 의원은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전하며 법사위원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을 밝혔다. 또한 본회의에서는 황종우 해양수산부장관과 박홍근 기획예산처장관의 신임 국무위원 인사가 진행되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서영교 의원 간의 인사도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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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민 감독 폭행 사망 및 야구 감독 폭행 사건

고(故) 김창민 영화감독이 지난해 10월 20일 새벽 경기 구리시 한 음식점에서 20대 남성 A씨 일행과 시비가 붙어 폭행을 당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김 감독은 자폐 성향이 있는 아들과 함께 돈가스를 먹으러 식당을 찾았으며, 다른 테이블 손님과 소음 문제로 말다툼 중 폭행을 당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해치사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김 감독은 지난해 11월 장기기증으로 4명을 구하고 세상을 떠났다. 한편, 인천에서는 50대 야구 클럽 감독 A씨가 지난 1월 17일 청라동 야구장에서 중학생 선수 3명을 야구 방망이로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었다. A씨은 훈련 중 선수들을 배트로 때린 사실을 경찰 조사에서 인정했으며,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 중이다. 두 사건 모두 공분이 일고 있으며, 사회적 안전망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시행령 입법예고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시행령안을 마련해 31일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총 82개 조문으로 구성된 이번 시행령안은 행정, 산업, 에너지 등 분야별 특례의 적용 기준과 절차를 구체화했다. 주요 내용은 일반행정, 교육자치, 산업 활성화, 도시개발 등 통합특별시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행령안은 특별법에서 규정한 행정·재정·산업 분야 특례를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2026년 출범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와 별도로 LG유플러스는 광주관광공사와 협력해 광주·전남 통합 관광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며,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관광 정책 수립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시행령안은 통합특별시의 효율적 운영과 지역 발전을 위한 법적 토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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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차세대 구축함 공개로 K-해양방산 선도

한화오션이 2026년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와 군항 11부두에서 개최되는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에 참가한다. 한화오션은 한화시스템과 통합부스를 운영해 그룹 핵심 역량을 집약한 통합 설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오션은 함정 핵심 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구축함'을 공개하며, 무인항공기(UAV)·무인수상정(USV)·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등 미래 전장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을 선보인다. 차세대 구축함은 고성능·고효율 해상전투 플랫폼으로, K-해양방산의 미래를 선도할 핵심 장비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한화필리조선소와 한화디펜스USA는 미국 차세대 군수지원함 설계 사업에 참여하며,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미국 현지 조선소를 기반으로 미 해군 사업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통해 한화오션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야권, 이재명 대통령 긴급재정명령 언급 비판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수급 불안 시 긴급재정명령 활용 가능성을 언급하자 야권에서 강한 비판이 쏟아졌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초법적인 경제계엄령'을 발동할 상황이 아니라며, 국회의 소집을 기다릴 여유가 없는 극한 상황에서만 해당 조치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긴급재정명령 언급이 위기 해결 대안 부재를 자인하는 것이라며 정치적 쇼로 규정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헌법 제76조의 긴급재정명령이 국회 소집 불가 시 최후의 수단임을 강조하며, 협의 없는 대응을 문제 삼았다. 긴급재정명령은 1993년 금융실명제 당시 발동된 바 있는 권한으로, 국회의 동의 없이 법률 효력을 갖는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야권은 현 상황이 해당 조치 발동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대통령의 발언을 부적절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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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예비후보, 김재섭 의원 허위사실공표 고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을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김 의원은 정 예비후보가 성동구청장 재직 시절 여성 직원과 멕시코 칸쿤으로 공무 출장을 갔으나 서류에 성별을 남성으로 허위기재했다고 주장했다. 정 예비후보 측은 11명이 참여한 공무 출장에 여성 직원이 포함된 것을 문제 삼는 것은 부당하다며 반박했다. 성동구는 해당 출장이 공식 초청에 따른 정상 절차였으며 인사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별 기재 누락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통상적 기준이라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 측은 김 의원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며 정치적 공세라고 강조했다.

대구 신천에서 50대 여성 시신 발견, 경찰 수사 중

대구 도심 하천인 신천에서 50대 한국인 여성의 시신이 캐리어에 담겨 발견되었다. 31일 오전 10시 30분께 북구 칠성동 잠수교 아래에서 운동하던 주민이 물 위에 떠 있는 캐리어를 신고했다. 경찰은 캐리어를 수거한 후 내부에 여성 시신이 있음을 확인했으며, DNA 대조를 통해 신원을 특정했다. 시신에는 흉기 등에 의한 타살 흔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망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생전 스토킹이나 가족 간 폭력 피해 신고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현재 수사가 본격화된 상태로, 추가 정보를 바탕으로 사건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조회기준2026.03.31(화) ~ 2026.04.0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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